아름다운 동행전 / 이달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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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7-10-12 조회 : 499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당진구상작가회가 주최하는 '아름다운 동행전'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동행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작가들이 주체가 되어, 육체적 제약으로부터 벗어나 경계를 허물고 예술로써 하나가 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전시장은 제1전시관(1층), 제2전시관(2층)으로 나눠져 있어 사람이 몰릴 경우에도 복잡하지 않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발걸음을 천천이 옮겨가며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평소 잊고 지냈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박종관 - 환희
 

김태원 - 소쇄원 가는 길


이번 전시회는 대부분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많았는데요, 작품들의 따뜻한 색감들이 가을의 정취로 그림에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땅과 꽃, 나무잎 등 자연을 담은 작품들의 세세한 디테일에 다시 한번 놀라기도 했지요. 

 
최미옥 - 익어갈 즈음
 
조용제 - 흔적이 그리는 삶Ⅱ
 
김영경 - 추억

어떤 작품은 붓으로 그린 2차원 평면에 그치지 않고, 실제 나무를 배치해서 독창적이고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여러 작가가 저마다의 개성으로 캔버스를 채워 정말 전시회 이름처럼 예술로써,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이홍호 - wood skin
 

아름다운 동행전은 10월 12일 ~ 10월 18일까지 7일동안 무료로 전시됩니다. 며칠 사이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아이와 어딜 가야하나 고민 중이시라면 당진 문예의 전당 전시관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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