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전통시장 대목장날 풍경!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추석이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추석을 준비하는 마음은 풍요롭고 설레기만 합니다.
'추석' 하면 긴 연휴와 함께 풍성한 음식이 떠오르는데요, 장날을 맞아 추석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은 당진전통시장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추석 전 대목장날을 맞은 전통시장은 매우 많은 시민들로 붐벼 시장통을 걸을 때 비좁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설레는 표정의 시민들과 물건 값을 흥정하는 말 소리들로 인해 시장은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통시장에는 제사상에 오르는 많은 오곡백과는 물론 싱싱한 수산물도 준비되어 있어, 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호랑이강낭콩을 들어보시는 상인분

"이 호랑이콩을 밥에 넣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
자녀를 4명 둔 어머님께선 이번 추석 때 자녀들 보기를 기대하신다고 해요. 서울에서 케이크를 만드는 일을 한다는 막내 따님을 생각하면 늘 마음이 가고 염려가 된다고 하세요.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요?

 
찐 옥수수
 
메추라기 구이
 
호롱낙지
 
 
전통시장에 장을 보러 오면 가는 발걸음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게 있어요. 그건 바로 매콤하고, 고소하고, 달큼한 냄새입니다.
전통시장을 거닐며 물건을 구입하다 보면 허기지기 마련인데요, 전통시장에는 정말 맛있는 군것질거리와 요깃거리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길어,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는 이야기도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추석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음식과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게 좋겠지요?
길고 긴 추석 명절,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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