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솔뫼성지 프란치스코데이&코스모스 꽃축제 미리보기
교황 프란치스코의 방문을 기념하는 프란치스코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는 솔뫼성지, 신리성지 등에서 열리며, 천주교 신자 뿐 아니라 시민들, 관광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행사가 열리는 솔뫼성지로 미리 떠나볼까요?

 

솔뫼성지 주차장과 솔뫼성지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벌써부터 예쁜 꽃들로 장식이 되어 있어요. 주말을 이용해 솔뫼성지를 찾는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한 눈에 들어오는 십자가상은 관광객들이 꼭 기념사진을 찍는 장소이지요. 십자가상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성당과 김대건신부 기념관도 있습니다. 저 멀리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소녀의 만남을 표현한 동상이 있네요.
 

솔뫼아레나: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곳이에요
 

솔뫼성지를 둘러보다 쉴 수 있는 곳이에요.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그 바로 앞에는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있어요. 날씨는 더워도 빨간꽃, 노란꽃, 다양한 색의 예쁜 꽃들이 솔뫼성지 주변을 예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김대건신부의 생가 뒤로 솔밭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소나무 동산이 나타납니다. 솔뫼성지는 소나무가 우거진 동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름에 걸맞게 길고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대건신부의 동상을 만난 후 오른 방향의 길을 따라 내려가면 십자가의 길이라고 불리는 오솔길을 만나게 됩니다. 십자가의 길에서는 인간들의 죄를 위해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의 생애를 그린 조각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둘러본 후에는 김대건 신부 기념관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념관 안에는 2014년 당시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솔뫼성지, 천주교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어요.
 

김대건신부 기념관을 바로 마주보는 건물은 천주교 성당으로 미사가 드려지는 곳입니다. 경거한 마음으로 들어가야겠지요?
 

건물 밖을 나와 다시 주차장쪽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주차장에서 야외화장실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다 보면 아주 넓은 공터에 코스모스가 핀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넓은 공터에서는 해마다 해바라기축제, 유채꽃 축제 등, 꽃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프란치스코데이 때에도 코스모스 꽃축제가 열리니, 기념사진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만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내일부터 시작되는 제3회 프란치스코데이는 순교자기념탑 축성식,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3주년 축저전야미사를 시작으로 음악회, 기념사진전, 미디어사파드,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8월의 중간, 솔뫼성지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8.15 프란치스코 데이
일시 : 8. 14(월) ~ 8. 16(수)  
장소 : 솔뫼성지, 합덕성당, 신리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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