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목), 당진시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데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 박연규 위원장과 2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어르신들께 드릴 닭을 직접 손질해 요리했다고 합니다. 그 화기애애한 현장으로 떠나보실까요?
면천면 주민자치위 박연규 위원장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 박연규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다가 이 행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초대되신 분들은 면천면 혜성노인대학의 어르신들이에요.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얼마 전 하반기 개강식을 한 노인대학의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삼계탕을 준비했다고 해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배움의 길을 걷는 모습이 참 아름다고 보기 좋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 의원들이 직접 손질한 삼계탕이라고 하니, 더 정성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맛은 물어보나 마나겠지요?
면천면 복지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은 남녀분들이 따로 자리에 앉으셔서 맛있는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 모습이 새롭기도 하고 웃음이 나가도 합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한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황혼의 나이에도 배움의 길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어르신들 모두 건강한 여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