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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내용

추천 도서 내용으로 도서명, 저자, 출판사, 추천년월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도서명 [일반] 서재에 살다
작성자 사서팀
저자 박철상 출판사 문학동네 추천년월 2017.05
출판일 2014 페이지 수 조회수 2426
서재에 살다
<2017. 5월 시립도서관 추천도서>

격동의 19세기를 살아간 지식인들의 서재!

19세기 조선시대 지식인들에게 서재란 어떤 의미였을까.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여유당’ 정약용, ‘완당’ 김정희 등. 이 모든 익숙한 인물들의 호가 사실은 그들이 책을 읽고 친구를 만나 교류하던 서재의 이름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서재에 살다』는 북학과 개혁의 시대였던 격동의 19세기를 보낸 지식인들의 삶을 ‘서재’라는 매개체를 통해 생동감 넘치게 소개하는 책이다.

지식인들에게 서재는 또 하나의 세계였을 것이다. 다산 정약용은 자신의 서재 이름을 노자의 말에서 따와 여유당이라 지었다. 경거망동했던 자신의 지난날을 반성하고 평생을 갈고닦는 삶을 살겠다는 뜻을 담은 것이다. 102개의 벼루를 갖추고 있다는 뜻을 지닌 조희룡의 서재 ‘백이전전려’, 유클리드 기하학을 보고 서재이름을 ‘기하’라고 지은 유금은 그곳에서 수학과 역산학을 연구했다. 이렇듯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서재의 이름은 그곳이 ‘단순히 학문을 쌓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뛰어 넘어 취미와 풍류, 아취를 상징하는 곳이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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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사서팀 중앙도서관
  • 연락처 : 041-360-6925
  • 최종수정일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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