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파종연시회 개최
당진시,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파종연시회 개최
못자리 없는 벼 직파재배 신기술 확대 보급 노력
 

해나루쌀 등 고품질 쌀로 유명한 당진에서 4일 벼 직파재배 농법 확산을 위한 파종연시회가 개최됐다.
 
직파재배는 최근 농촌 일손 부족, 쌀소비 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 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이 생산비를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줘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우강면 소반리 직파재배 농가 포장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직파재배 관심 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신기술과 주의점 및 조작 요령 설명에 이어 실제로 철분 코팅된 볍씨를 담수된 논에 살포하는 파종연시를 실시해 참석 농가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공유한 평가자료에 의하면 파종 적기는 일 평균 기온이 17℃ 이상일 때로 당진의 경우 5월 16일부터이며 수확기를 고려하여 중만생종은 5월 25일까지 조생종의 경우 6월 15일경까지로 벼 종자에 철분이나 규산 코팅작업을 미리 준비하여 파종하는 것이 조류로 인한 피해를 막고 입모율도 향상되며 도복을 경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어려운 제반 환경에서도 당진쌀의 품질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다해 농사 짓고 계신 농업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등의 정책을 발굴해 진행하는 등 농촌 소득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경우 직파재배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금년도 24ha 12개소의 시범사업 포장을 조성하고, 연초부터 직파재배 기술교육과 철분코팅교육, 직파자재 지원 등을 추진했으며 직파재배 확대를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충청남도와 연계하여 직파 재배현장에 중점 기술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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