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우리도 잘 할 수 있어요!

정신장애인, 우리도 잘 할 수 있어요!
- 당진시, 직업재활 ‧ 사회적응 훈련 실시 -


 

 

당진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신장애인 회원과 가족들이 지난 12일 정미면 해나루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직업재활과 사회적응 훈련을 받았다.


이날 적응 훈련에 참여한 회원들은 커피 원두의 제조공정과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참관해 직업재활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훈련이 주목받는 이유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돌봄에서 벗어나 사회 구성원으로의 참여를 통해 장애인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의식을 고취하기 때문이다.


당진시는 이번 적응훈련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 내 가까운 시설에서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훈련과 직업 재활훈련을 실시해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이날 사회적응에 참여했던 한 가족은 “이번 훈련만으로 모든 것이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애인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됐다”면서 “이런 프로그램도 더욱 늘어나고,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는 기업체도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경험활동을 제공하고, 센터 이용자도 수시로 모집해 재활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2019. 10. 조회수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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