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다

장애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다
- 당진시,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훈련 시작 -


 

 

당진시 보건소 정진건강증진센터의 주간보호 회원들이 직업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3월 12일 해나루 보호작업장 견학을 다녀 온 후 일하고자 하는 높은 의욕을 보여 왔던 회원들이 당진시 정미면에 위치한 NS테크의 도움을 받아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실습에 나선 것이다.


그동안 주간보호 회원들은 지난 21일에도 짚토마을과 당진화력 전시관 등을 방문하며 직업재활에 대한 의지를 보여 왔으나 당진에는 이들이 실습할 만한 마땅한 작업장과 일감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보건소 담당자가 직접 당진 전역을 누비며 정신 장애인들이 직업재활 실습을 할 수 있는 곳을 물색한 끝에 NS테크로부터 직업재활 훈련 기회를 이끌어 냈다.


보건소는 이번 실습을 통해 정신 장애인이 비록 많은 수입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근로의욕에 대한 동기부여와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업 재활 훈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응과 일정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를 얻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미지 메이킹 수업과 견학, 실습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장애인 고용공단, 직업능력 개발원과 연계해 정신 장애인의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필요한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2019. 10. 조회수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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