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수출용 국화 생산 가속도

당진시, 수출용 국화 생산 가속도
- 현장 교육 및 평가회 통해 수출 규격 충족 총력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수출규격품 국화 생산을 위해 지난 12일 당진화훼연구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합덕읍과 면천면에 있는 국화 재배단지 포장에서 수출용 국화 생산 현장교육 및 평가회를 실시했다.


국화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품종의 고유 특성을 갖추고 줄기는 굵고 병충해가 없는 것으로 초장이 75㎝ 이상이 되어야 하는 데 이번 현장 평가회는 일본의 명절인 오봉절에 맞춰 일본에 수출할 국화의 규격품 생산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는 재배기술 전파와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위해 예산국화시험장 최종진 시험장과 박하승 팀장, 연구사로 구성된 국화 전문가들이 시범단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규격 수출 생산 기술을 지원했다.


또한 방문한 재배농가에서 토양간이 진단과 재배문제점을 진단하고 현장에서 즉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정보 공유의 시간도 마련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이효용 당진화훼연구회장(56세)은 “당진화훼농가들은 이미 10여 년 전에 스프레이 국화를 일본에 수출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면서 “오늘 현장교육과 평가회를 계기로 다시 열정을 품고 국제적인 품질의 국화를 생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화훼연구회에 프리지어와 국화를 수출할 수 있도록 지역 활력화 육성사업으로 20농가에 우량종자와 종묘 등을 지원해 수출화훼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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