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어르신 안전, 걱정 마세요

농촌 어르신 안전, 걱정 마세요
- 당진 농기센터, 농촌노인 주거공간에 가스자동차단기 등 설치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송산면 상거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노인 생활안전 관리기술’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자녀들이 외지에 거주해 농촌에서 홀로 생활하거나 노부부만 생활하는 가정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불편한 사항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농촌 거주 어르신 가정에 가스자동차단기, LED등, 욕실미끄럼방지, 안전손잡이, 실버카, 지팡이 등의 생활안전장치를 농가 실정에 맞춰 공급했다.


또한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상거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25명을 대상으로 ‘건강장수를 위한 노년기 운동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한서대학교 박소연 교수가 지도강사로 나선 이 프로그램은 노인의 근력 및 신체지구력 강화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운동법을 주로 가르쳐줘 참여 어르신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정기연 상거리 이장은 “최근 농촌 고령화로 우리 마을에도 부부만 있거나 홀로 거주하시는 노인가구가 많다”면서 “우리 마을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에도 이 사업이 보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과 병행해 정기연 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들을 은빛친구 도우미로 양성해 어르신들의 목욕봉사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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