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당진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려

가을맞이 당진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려
- 둥근마․머루포도 등 올해 수확한 농산물 인기 -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영양이 풍부한 햇곡식과 햇과일을 판매하는 ‘가을맞이 당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지난 23일 당진시청 1층 야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당진시 농산물직거래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올해 가을에 수확한 해나루 사과와 배, 머루포도, 밤, 잡곡 등 제철 농산물과 매실한과, 김, 배즙, 사과즙과 같은 가공품 등 20여 가지의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장터에서 가장 인기를 끈 농산물은 해나루 사과와 머루포도 등 과일류가 주류를 이뤘으며,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둥근마와 야콘도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풍년 농사가 예상되지만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거래협의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직거래 판매방안을 모색해 중간마진을 없애 생산자는 제 가격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설날, 추석 등에만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던 시청 직거래 장터를 정례화하고,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직거래 판매에 나서는 등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 판매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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