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3농 혁신의 주역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3농 혁신의 주역
- 당진시, 3농 혁신 확산을 위한 강소농 아카데미 열어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농원관에서 강소농 선정 농가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엽경쟁력 강화와 당진형 3농 혁신 확산을 위한 ‘강소농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중국 간 FTA 체결 등으로 인해 농업과 농촌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함으로써 당진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에는 콤비마케팅연구원 김광호 원장이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강의를 한 데 이어 전(前) 충남도청 농정국 박범인 국장이 ‘3농 혁신의 이해’를 주제로 3농 혁신의 핵심 개념과 혁신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한국벤처농업대학 전일준 교수가 마지막 강사로 나서 ‘이류는 광고를 하고, 일류는 이야기를 만든다’를 주제로 농업에서의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3농 혁신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최신농법 보급에 노력하고, 좋은 농산물일수록 당진시민이 먼저 소비하는 로컬푸드 체제를 만들 것”이라면서 “강소농 농업인들이 3농 혁신의 주역이 돼 세계 농업 시장의 흐름을 읽는 혜안을 키우고 우리 당진 농업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세계시장과 당당히 맞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699명의 강소농을 선발해 경영향상을 위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경영진단과 현장 컨설팅도 실시해 강소농의 경쟁력 강화애 노력해 오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4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