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아픔과 상처가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아동의 아픔과 상처가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 당진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가져 -


 

 

당진시는 지난 19일 UN이 제정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당진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아동관련 복지시설과 학교,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종선)의 주관으로 의식행사 없이 펼쳐졌다.


당진지역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9월 시행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관련해 신고의무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의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동들에게 안전을 약속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게시하는 행사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찰서, 소방서, 병원, 가정상담소 등 관련 시설 종사자들이 참여해 ‘아동학대 조기발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해 기관과 시설의 아동보호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김홍장 시장은 인사말에서 “아동들이 아픔과 상처가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아동학대 예방사업과 보호사업에 나설 때”라고 역설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아동학대로 신고 접수된 현황은 총 10,857건으로 이중 아동학대로 판정된 건은 6,796건, 잠재위험사례가 1,217건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충격적인 결과는 아동학대의 가해자중 80%가 부모라는 점이다.

 

 

 

 

2019. 10. 조회수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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