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당진으로 꽃 나들이 떠나자

이번 주말은 당진으로 꽃 나들이 떠나자
- 당진서 벚꽃 길 걷기 행사․면천진달래 축제 열려 -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서 봄의 꽃 벚꽃축제가 펼쳐진 가운데, 당진에서는 이번 주말에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게 개화하는 당진천 일원의 벚꽃은 당진시내를 지나는 당진천을 따라 군락을 이루며 순성면까지 615번 국도 옆으로 수백그루가 장관을 연출한다.


약 3㎞에 이르는 당진천 벚꽃은 특히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18일 새벽 6시 30분에는 벚꽃이 선물하는 꽃비를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제11회 당진천 벚꽃 길 걷기 행사가 어름수변공원 광장에서 열려 구제역으로 올해 취소된 순성면 벚꽃축제의 아쉬움을 달래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주말 당진을 방문하면 벚꽃뿐만 아니라 옛날부터 당진에서 자생하고 있는 당진의 시화인 진달래의 향기에 빠져볼 수 있다.


두견화로도 불리는 진달래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6-2호인 면천 두견주의 원료로 고려 개국 공신 복지겸 장군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당진에서는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 진달래 민속축제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올해 축제는 당진시 면천면 면천읍성 광장일원에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국태민안 진달래 평안 대제’를 비롯해 면천 두견주 제조 체험행사, 두견주 마시기 대회 등 진달래를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9. 10. 조회수 :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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