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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성돌이 뭐예유?"
면천읍성 360도 투어!
이번엔 각자성돌에 대해서 배워봅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는 여름휴가를 생각할 때가 되었네요
복날도 되고 점점 뜨거운 열기만이 우리와 가까이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덥다고, 햇빛이 따갑다고 멈출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입니다.

 

당진의 가볼 만한 곳으로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사랑만큼이나 핫한 장소인 면천읍성이 들썩들썩합니다.
지금 면천에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알아봅니다.

 

면천읍성은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세종 21년(1439년)에 완성된 둘레 약 1,200m의 네모꼴에 가까운 타원형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읍성은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을 보호하고자 만들어졌지요.
면천읍성은 왜구 약탈에 대한 방어와 지역의 행정적 기능을 했던 매우 큰 가치가 있는 기념물입니다.

 

역사 문화도시로서 중요한 곳인 면천읍성 일원에서 당진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면천읍성 360도 투어"입니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인 면천읍성 360도 투어는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 "
"각자성돌이 뭐예유?"
"읍성을 부탁해!"
"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
등 11월까지 꾸준하게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그중에서 후덥지근하고 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각자성돌이 뭐예유?' 에 많은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각자성돌이란?
공사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돌에 책임 군현의 이름을 새긴 성돌을 말합니다.
공사 부실이 발생하면 해당 군현에서 보수를 책임진다는 일종의 표시이지요
지금의 공사실명제라 할 수 있습니다.

 

면천읍성에는 읍성의 축조시기를 알 수 있는 각자성돌이 남겨져 있는데 현재까지 확인되는 각자성돌은 총 3개입니다.
각자성돌에 대한 설명을 듣고 풍락루로 이동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지만 열심히 설명을 듣고 눈으로 확인하는 초등학생들입니다.
옛 면천 관아의 문루인 풍락루와 천년의 효심이 깃든 면천은행나무에 대한 스토리텔링은 계속 이어집니다.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으로 이동하여 땀을 식힙니다.
바로 이어지는 각자성돌에 대한 보충 설명을 하고 면천읍성의 치성, 옹성, 여장 등 성곽의 구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내용을 다 이해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귀를 쫑끗하며 듣고 있는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관심이 대단합니다.
빨갛게 달구어진 얼굴의 열기만큼 식지 않는 열정입니다.

 

좀 더 성곽의 구조를 잘 이해하기 위하여 다섯 개의 조를 나누고 조원이 함께 블록으로 읍성을 쌓아봅니다.
옆에서 부모님들은 살짝 도와주며 함께 완성합니다.
가족이 함께 한 이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겠지요.

 

면천읍성 360도 투어 중 각자성돌이 뭐예유?는 7월 25일과 8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계속 이어집니다.
당진 가볼 만한 곳, 역사와 문화가 있는 면천읍성
면천읍성의 곳곳을 구경하며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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