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산책로 추천! 당산 저수지 생태공원
간단한 산책을 통해
충전되는 몸과 마음!


멸종 위기 Ⅱ급의 가시연꽃과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곳

긴 장마와 태풍을 이겨낸 가을볕이 따갑게 내리쬐는 9월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간단한 산책을 통해 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고자 당산 저수지 생태공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오면 종이학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고 잠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데크를 따라 저수지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곳 생태공원에는 멸종 위기의 야생생물 가시연꽃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시연꽃은 7~8월에 피고 밝은 자주색을 띠며 가시가 달린 꽃자루 위에 핀다고 합니다. 잎의 지름은 20~120cm 정도이나 때때로 2m까지 커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번 산책에서는 꽃은 보지 못하고 잎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저수지에는 참붕어, 버들붕어, 얼룩동사리, 동자개 등의 어류가 서식한다고 하는데요. 숨을 죽이고 수면을 바라보다 보면, 수초 위로 얼굴을 내미는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데크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수풀 길에는 갖가지 곤충들이 여유롭게 뛰어다니고 날아다니는 모습과 각종 꽃이 피는 종류의 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자연 생태학습장으로 안성맞춤이 곳입니다.
 

이곳은 멸종 위기의 야생생물인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곳인데요, 아쉽게도 금개구리는 만나 볼 수 없었습니다. 당산 저수지는 멸종 위기 Ⅱ급의 가시연꽃과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곳으로 서식지 및 주변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유의해서 둘러보아야 할 곳입니다.
 
 

시시때때로 날아오르는 철새들의 멋진 군무를 볼 수 있는 곳, 당산 저수지 생태공원.
가벼운 산책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충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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