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소리 가득했던 ‘당진시 가을 놀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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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0-11-11 조회 : 404
 
점점 사라져 가는 놀이문화 회복을 위한
가을 반짝놀이터


놀이터에 나가 마음껏 노는 것조차 신경 쓰였던 2020년. 하지만 지난 주말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과 점점 사라져 가는 놀이문화 회복을 위한 가을 반짝놀이터 ‘놀이 페스티벌’이 지난 7일 대덕동 여울 수변공원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생기 넘치는 현장 모습 함께 보실까요?

 
 

오후 2시 수변공원 일원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모였습니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마스크 착용은 필수. 발열 체크와 함께 참석 명부 작성 후 놀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봅니다.
 
 
 

​다양한 종류의 창의·보드게임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게임 규칙을 알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구역마다 자리하고 있는 지역 놀이 활동가의 설명에 따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앉아서 보드게임을 즐겼으니 이제 몸을 움직여 보러 갑니다. 각자의 발목에 풍선을 달고 상대방의 풍선을 발로 밟아 터트려 봅니다.
하나 둘 하나 둘 구령에 맞추어 공도 옮겨 보고, 동시에 점프를 하여 자리 이동하는 시간도 가져 봅니다. 여럿이 함께 나무 신발을 신고 움직여도 봅니다. 협동심이 많이 요구되는 놀이입니다.

 


이번에 찾아 본 놀이는 유연성이 필요한 림보왕 찾기입니다. 아이들이 성공할 때마다 큰 박수로 응원해 봅니다. 더욱 밝아지는 아이들의 표정에 함께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러 놀이 체험을 끝내고, 평소에는 쉽게 하지 못했던 바닥 낙서로 마무리해 봅니다. 타일 하나를 한 가지 색으로 칠해도 보고, 서로의 얼굴을 그려도 봅니다.
학습에만 치중한 나머지 놀이문화를 많이 접하지 못하는 요즘 어린이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여럿이 어울려 놀지 못했던 2020년이었는데요. 이날 하루만큼은 실컷 놀고, 크게 웃고, 목청껏 소리 지르며 놀았던 만큼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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