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들이 장소 추천! 아름다운 합덕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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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2-12-20 조회 : 167


겨울 나들이 장소 추천! 아름다운 합덕성당


 



이제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었습니다.

요즘 겨울이 되어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겨울의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차가워지는 날씨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을 돌아보면서

겨울을 이겨내도 좋습니다. 






 



당진에는 솔뫼성지나 신리성지 등 성지가 참 많은데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합덕성당도 당진시의 순례길인

‘버그내순례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진 성지순례를 하면서 꼭 들려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초겨울에 찾은 합덕성당은 여전히 성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천천히 위로 올라갑니다.

먼저 성모마리아상을 만나게 됩니다.

누군가 촛불을 켜 놓은 모습이 보입니다.







 



오르는 길에 남천 열매의 붉은 모습이 다가옵니다.

잎도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통해서 성당으로 올라갑니다.







 



합덕성당은 1929년 건축된 고딕양식의 천주교 성당입니다.

이 성당은 벽돌과 목재를 사용한 연와조 구조에

종탑이 쌍탑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시 설계를 담당한 페랭(Perrin) 신부는 6·25전쟁 때 납치되고,

현재 성당 구내에 있는 그의 묘소에는 유해가 없이 유물만 묻혀 있습니다.







 



구 합덕성당의 전신은 1890년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에 설립된 양촌성당으로

1899년 초대 본당 주임인 퀴를리에 신부가 현 위체에 한옥성당을 건축하고

이전하면서 명칭을 합덕성당으로 바꾸었습니다. 







 



그 뒤 7대 주임 패랭신부가 현재 건물인 벽돌로 된

고딕양식의 성당을 새로 지었습니다.

1960년 신합덕성당이 분할되어 독립함으로써 이름이

합덕성당에서 구 합덕 성당으로 변경되었다가

그 뒤에 다시 합덕성당으로 환원되었습니다.







 



합덕지방은 일찍부터 천주교의 사적지로 1866년 병인박해 때에는

여러 선교사들이 체포되기 전 피신한 곳입니다.

그리고 1907년에 매괴학교를 설립하였고,

1908년 홍성 결성의 수곡성당(현재 서산성당 전신)을 분리하였으며,

1928년 예산성당을,

1939년 당진성당을 각각 분리하였습니다. 







 



합덕성당은 1998년 7월 16일

충청남도기념물 제14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서 잠시 머리를 숙입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잠시 기도를 하면서 평화를 기원합니다.







 



혹시 이곳에서 미사를 보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미사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토요일 오후 5시(특전미사),

일요일 오전 7시와 오후 10시(교중미사)가 있습니다.

월요일은 오전 7시에, 화요일은 오후 5시에,

수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에 미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성당 오른쪽으로 가정을 위한 기도를 드리는 기도처가 있고,

그곳에서 오른쪽으로는 종탑이 서 있습니다.

종탑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서 있습니다.







 



이곳에도 십자가의 길이 조성되어있고,

성당 왼쪽으로 합덕성당 역사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당진시 보호수로 지정되어있는데 수령 200년이 넘었습니다. 







 



성당 오른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성물을 파는 곳이 있고

그 건물에 작은 카페가 있어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습니다.

차가운 겨울에 돌아본 후에 차 한 잔 마셔도 좋습니다.

합덕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곳을 돌아보아도 참 좋습니다. 








 



합덕성당

전화 : 041-363-1061

주소 :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합덕성당2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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