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당진 청년타운나래 트리 캔들 만들기


메리 크리스마스!

 당진 청년타운나래 트리 캔들 만들기






 



요즘 들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코끝이 시린 겨울이 왔어요.

연말이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고 기다려지는 날이 있죠?

바로 크리스마스입니다.

한 달 전부터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며놓는 곳도 많은데요.

저는 크리스마스 캔들을 만들러 청년 나래타운을 방문했습니다.







 
 




캔들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는 날이었어요.

당진에서 '오드리하우스'라는 비누 및 캔들 공방을

운영하고 계시는 강사님이 클래스를 담당해주셨습니다.

트리 티라이트캔들과 크리스마스 필라캔들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이에요.

캔들을 만든다고 했는데 신선한 재료들이 많죠?






 




향초에 가장 중요한 게 향이죠! 와일드 호스타,

블랙체리, 릴리 오브 더 밸리 아이비 등 향기로운 프래그런스오일이 준비되어 있어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향을 고릅니다.






 
 
 



강사님이 앞에서 녹여준 소이필라왁스를 받아서 저울에 올려

원하는 프래그런스오일을 넣어서 잘 저어준 후에 몰드에 넣어요.

시간이 지나면 겉부분부터 굳게 되는데 이때쯤 향초의 심지를 넣어주고,

솔방울을 비롯한 필라캔들을 장식할 소품들을 심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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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들어보는 필라캔들이라 모든 게 재미있고 신선해요.

처음이라 서툰 모습은 캔들에도 보이는데요.

첫 번째 만든 캔들은 빈 공간이 많아 밋밋해 보여서,

두 번째 만드는 캔들은 재료를 더 넣어 예쁘게 꾸며봤어요.

만들어 볼수록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이번 캔들 클래스를 참여하신 다른 분 중에서는

이전에 캔들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 분도 계셨고,

캔들을 만들고 캔들 소품 등 모든 게 처음인 분도 많았어요.

작품 만들어가는 과정에 서로서로 도와주고,

어떻게 만들면 예쁘게 나올지 좋은 팁과 피드백도 주고받으며 즐거웠어요.







 
 



두 번째로 트리 티라이트캔들 만들기었는데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색깔이 있죠?

빨강과 초록색입니다.

각각 두 가지의 색소를 이용해서 티라이트 캔들을 만들어요.

소이왁스에 원하는 향의 프래그런스오일을 넣고

색소를 한두 방을 떨어뜨려 섞어줍니다.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틀에

빨간색과 초록색을 넣은 왁스를 담아주고 심지를 넣어요.

간단한데 너무나 예쁜 크리스마스트리 캔들이 만들어졌어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소품들도 넣어서 같이 꾸며서 완성했습니다. ​​





 
 
 



2시간에 걸쳐 총 6개의 작품을 완성시켰어요.

이렇게 원재료를 이용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니 뿌듯함이 크게 다가왔어요.

수강생분들도 뿌듯한 마음에 자신의 캔들 작품들을 여러 각도로 카메라에 담아냅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작품이 안 이쁜 것 같다며 슬퍼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미흡하지만 내 작품이니까 괜찮다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그래도 완성시키고 나니 모든 작품이 멋들어지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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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포장지에 담아두니 판매하는 캔들 같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고, 연말 선물로도 좋을 것 같네요.

하나는 방 안에 인테리어 소품 겸 디퓨저로 두어 은은하게 향을 즐기고,

하나는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로 주면서 마음을 전하려고요.



연말이 다가오면 초록색 크리스마스트리에

반짝이는 소품과 전구로 집 안을 장식하죠.

진짜 트리를 꾸미는 거랑 크리스마스

캔들을 만드는 것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완성품도 완성품이지만 만드는 과정이 행복하다는 거예요.

가족과 친구와 함께 하하 호호 웃으면서, 어떻게 예쁘게 꾸며볼까 고민하고,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해요.

당진 나래타운에서도 만드는 과정에서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던 캔들 수업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모두 연말 마무리 잘하시면서,

만족스러운 2022년으로 기억하시길 바라요.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




당진청년타운 나래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중앙1로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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