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시작되는 당진 면천 '반려동물 스탬프 투어'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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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6-02-10 조회 : 853
2월부터 시작되는 당진 면천 '반려동물 스탬프 투어' 현장 속으로
 

안녕하세요!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정수빈 입니다.

날씨가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아 오늘 큰마음 먹고 우리 집 강아지와 함께 면천읍성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산책만 하러 간 게 아니에요. 바로 2월부터 시작된 아주 특별한 이벤트

<면천읍성 수호견 과거시험: 반려동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죠!

전국 최초로 문화유산 내 반려동물 출입이 허용된 ‘편하개 놀아유’의 성지답게

반려견을 위한 프로그램이 정말 알차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오늘 직접 발로 뛰며 도장을 찍고 온 따끈따끈한 현장 소식, 지금 바로 공유해 드릴게요!

시작은 ‘면천읍성 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 투어를 하려면 가장 먼저 면천읍성 관광안내소에 들러야 합니다.

이곳에서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스탬프 투어북을 받을 수 있거든요.

이번 투어의 콘셉트는 우리 강아지가 면천읍성을 지키는 '수호견'이 되기 위해 9가지 훈련(과거시험)을 통과하는 거예요.

투어북을 손에 쥐니 마치 우리 강아지가 진짜 선비라도 된 양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제가 다녀온 '수호견 훈련 코스' 명소들

9곳의 스탬프 지점 중 오늘 제가 우리 댕댕이와 함께 정복하고 온 주요 코스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골정지 (담력 훈련)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연못이 아름다운 '골정지'였습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엔 연꽃으로 유명하지만, 지금처럼 차분한 겨울 풍경도 매력 있더라고요.

연못 위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물소리를 듣는 것이 바로 '담력 훈련'이라고 해요.

우리 강아지도 처음엔 물 위를 걷는 게 생소한지 킁킁거리더니, 이내 씩씩하게 앞장서며 담력 훈련을 멋지게 통과했습니다!

3.10. 만세운동 기념탑 (독립정신 고취 훈련)

당진의 역사가 깃든 기념탑 앞에서는 잠시 숙연해졌습니다.

이곳은 '독립정신 고취 훈련' 코스예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듬직하게 앉아 있는 강아지 사진을 찍어주니 정말 수호견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있어, 강아지와 함께 역사를 배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객사 (의례 훈련)

옛날 손님들이 머물던 '객사'는 한옥의 멋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미션은 '의례 훈련'! 예의 바른 강아지가 되기 위해 얌전하게 기다리는 훈련을 하기 딱 좋은 장소였어요.

고즈넉한 한옥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찍는 것마다 인생샷이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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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 (경계 훈련)

면천읍성의 상징과도 같은 웅장한 '남문'입니다.

성문을 지키는 '경계 훈련' 코스답게 시야가 확 트여 있었어요.

성벽을 따라 걷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반려견이 노즈워크를 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튼튼한 성벽 앞에서 늠름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이제 정말 수호견 자격이 충분해 보였습니다.

 

장청 (인지 훈련)

옛날 군사 업무를 보던 '장청'에서는 주변을 잘 살피는 '인지 훈련'이 진행됩니다.

구석구석 냄새를 맡으며 탐색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며 즐겁게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1000년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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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발걸음을 옮긴 곳은 면천읍성의 영험한 보물, 1100년 된 은행나무 앞이었습니다.

무려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의 딸 영랑이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심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나무죠.

실제로 마주하니 그 압도적인 크기와 기운에 입이 쩍 벌어지더라고요.

우리 강아지도 이 거대한 나무가 내뿜는 세월의 향기가 신기한지 한참을 킁킁거렸습니다.

1100년이라는 시간을 견뎌온 나무 아래서 우리 가족과 강아지의 건강을 빌었습니다.

훈련의 마무리는 이곳! '면천창고' (물자 확보 훈련)

열심히 읍성을 돌아다녔더니 슬슬 다리도 아프고 목도 마를 때쯤, 투어북의 마지막 코스인 '면천창고'로 향했습니다.

이곳의 미션 명칭은 바로 '물자 확보 훈련'!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면천창고는 옛 곡식 창고를 개조해 만든 이색적인 카페예요.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엄청나고, 빈티지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훈련에 지친 보호자와 강아지가 함께 쉴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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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우리 댕댕이에게도 맛있는 간식을 챙겨줬습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물자 확보' 아니겠어요?

넓은 창고형 카페라 강아지와 함께 있어도 답답하지 않고,

곳곳이 포토존이라 훈련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습니다.

면천창고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오늘 찍은 스탬프들을 확인하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오늘 제가 다녀온 곳 외에도 투어북에는 3곳의 코스가 더 있어요.

대숲바람길(순발력 훈련) : 댓잎 소리가 매력적인 힐링 로드

영탑사(체력 훈련) : 건강을 위한 튼튼 산책 코스

각자성돌(증표 각인 남기기 훈련) : 성벽의 기록을 찾아보는 코스

이렇게 총 9곳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다시 관광안내소로 돌아가

‘면천읍성 수호견 임명장’과 함께 귀여운 기념 배지를 받을 수 있답니다.

 

직접 다녀와 보니 느낀 점 공유드립니다.

오늘 면천읍성을 직접 돌아보며 느낀 점은, 이곳이 정말 ‘반려동물에게 친절한 곳’이라는 점이었어요.

작년에 전국 최초 문화유산 반려동물 출입 가능 지역인 ‘편하개 놀아유’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니 반려견과 함께 걷는 게 전혀 눈치 보이지 않고 오히려 환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작은 팁을 드리자면

매너벨트와 리드줄은 필수 : 문화재 보호와 다른 관람객들을 위해 리드줄은 꼭 짧게 잡아주세요.

배변 봉투 챙기기 : '편하개 놀아유'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뒷처리는 깔끔하게!

면천창고에서 휴식을 : 훈련 중간이나 마지막에 '면천창고'에 들러보세요.

강아지와 함께 잠시 쉬어가며 물자를 보충하기 딱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당진 면천읍성 반려동물 스탬프 투어는 2월부터 상시 진행된다고 합니다.

단순히 걷기만 하는 산책이 지겨우셨다면, 이번 주말엔 우리 집 강아지와 함께 면천읍성으로 '과거시험' 보러 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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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댕댕이와 함께 쌓는 추억은 그 무엇보다 소중할 거예요.

우리 강아지가 면천읍성을 지키는 늠름한 수호견이 되는 그날까지!

저도 서포터즈로서 당진의 반려견 친화적인 행보를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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