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바다 따라 걷는 길! 대난지도 해변길·용난굴·선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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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6-04-01 조회 : 1634
당진 바다 따라 걷는 길! 대난지도 해변길·용난굴·선녀바위

대난지도는 충청남도 최북단의 유인도로 '난지섬'이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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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끝 도비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출발하여 소난지도를 거쳐 대난지도로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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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난지도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해발 118m의 망치봉이 가장 높은 지대이며

그 아래로 전망대와 해수욕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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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충남의 대표적 해수욕장이죠.

 
 

도비도에서 소난지도까지는 약 10분, 배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대난지도로 들어가는 마을버스가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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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은 도보로 대난지도로 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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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는 여객선이 07:50, 11:00, 13:00, 15:00, 17:00에 하루 5회 운항하며

요금은 평일 1,500원, 주말 1,650원으로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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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안팎의 짧은 이동 거리와 저렴한 요금 덕분에 부담 없는 섬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객선 실내에서 안내되고 있는 소난지도와 대난지도의 관광 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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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지는 선녀바위였습니다.

 

난지대교를 지나 초입에 위치하여 버스 대신 도보로 건너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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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난지도와 대난지도는 2021년 난지대교가 개통되면서 두 섬이 하나로 연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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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길이 400m, 폭 8.5m 규모이며, 대난지도 방향 기준으로 왼쪽에 보행로가 나란히 나 있습니다.

난지대교에서 바라본 대난지도의 해안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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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해안선을 따라 난지도 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난지대교를 건너면 마을로 향하는 도로와 바다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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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길은 한 사람이 지날 수 있는 좁은 길이라, 무심히 걷다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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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대교를 건너 마주한 아름다운 풍광에 해안가로 향합니다.

난지도 해수욕장 못지않은 멋진 풍경입니다.

 

해안선은 하얀 조가비가 줄지어 길게 이어지는 자갈 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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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쪽으로 소난지도와 대난지도가 바다로 향하며 마주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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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낭만적인 해안선입니다.

 

대난지도는 난지대교를 기점으로 독끝, 무진평, 용난굴, 선녀바위로 이어지고

반대편으로는 청두락골, 바드레, 이패, 새끝, 난지도 해수욕장으로 연결됩니다.

난지대교 아래로 펼쳐지는 드넓은 해변에서 잠시 파도를 감상한 후 선녀바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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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지를 듯한 절벽 지대가 병풍처럼 이어지고, 그 아래로는 잔잔한 물결이 일렁입니다.

 

소나무 아래 절벽 지대 돌 틈 사이로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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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꽃은 더욱 화려하네요.

 

오랜 침식작용으로 바위에는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졌고, 해안가를 따라 크고 작은 바위와 자갈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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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해안 길은 모든 곳이 장관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용난굴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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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식작용으로 단단한 바위가 뚫려 형성된 해식동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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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노란색과 검은색의 암반이 다양한 형태가 어우러져서 무척이나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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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낀 흐른 날씨였음에도 해식동굴은 아름다웠습니다.


 
 

용난굴은 대략 4~5개의 작은 동굴이 하나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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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으로는 촛대바위 형태의 바위도 어우러집니다.

 

하나였던 바위가 쪼개져 틈이 생긴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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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바위틈 사이로 햇살이 비쳐 듭니다.

해식동굴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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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이라면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더욱 멋질 듯합니다.

대난지도의 선녀바위를 찾아갈 때면 물때를 잘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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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 시에는 선녀바위가 바닷물에 잠기고 주변 해안선까지 물이 들어와 접근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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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를 맞춰 방문하였지만, 물이 가장 적게 빠지는 '조금' 때라

간조임에도 불구하고 물이 완전히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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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란 만조와 간조 차이가 가장 작고 물살이 약한 시기로 보통 음력 8일과 23일에 해당됩니다.

 

대난지도 해안선 길은 다양한 색깔과 형태의 암반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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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도 화려하고 색깔도 화려합니다.


선녀바위에 도착할 즈음 안개가 점점 짙어지고 만조도 시작됩니다.

눈앞에 선녀바위를 두고는 돌아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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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바위는 선녀 모양의 자연 암석으로, 대난지도 선착장 근처 해안 길목의 작은 암석들 사이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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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이 되면 암석 위로 노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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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즐기는 감성 나들이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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