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2020년 당진시 첫 헌혈행사

"새해에는 헌혈하여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세요!"

 

안녕하세요! 당진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잭왕' 입니다.

주말간 포근한 날씨가 무색하게 지난 13일 월요일은 정말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기존에 당진시청 일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세종지부의 헌혈행사는 농민회 집회로 인해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됐었습니다.

다행히도 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에서 협조해주셔서 문예의전당, 전시관 쪽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헌혈관련 취재를 할때 여쭤보시는게, 왜? 당진은 헌혈의 집이 없는가였는데요. 아직 당진은 유동인구 및 수요가 확보되지가 않아 센터가 설립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혈차가 오면 언제나 삼삼오오 함께 참여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꾸준하게 헌혈차가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을 할 뿐만 아니라, 학교와 대학교 그리고 인근 기업들로 많이 오신다고 합니다.

언제나 그렇든 문진표 작성은 필수!!!

 

저 같은 경우, 이번이 21번째 헌혈인데도 불구하고 매 번 꼼꼼히 따져보고 미리미리 몸상태도 체크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온답니다. 헌혈 하는 것도 은근히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된다는 사실!

* 전날 충분한 수면

* 1~2일 이내 음주자는 불가!

* 복용중인 약물은 없어야함.

* 문신이나 기타 침으로 하는 시술을 최근 받았어도 금지!

* 혈액 내 철분 함유량이 충분해야함!

기타 등등...

정말 까다로운 조건이지요?

2020년 저의 첫 헌혈!

먼저 들어가신 앞에 분이 계셨지만 기분이라도 내기 위해 대기번호표 1등 인증!

이윽고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헌혈소식을 듣고 행사에 동참해주셨습니다.

담당자분과 시민분을이 나누시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개인적으로 문자를 신청해주시거나 당진시청이나 당진애APP 에서 알림을 받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헌혈 알림 신청은 별도로 직접 신청해주시면 사전에 알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놓치지 마세요!

이후, 혈액 체크 및 혈압 체크를 진행! 본인 확인 후 헌혈을 위해 들어가서 누웠습니다.

왼쪽 팔 항상 같은 곳에 바늘이 들어오다보니 '뿌듯한 바늘자국'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당일 컨디션이 괜찮아서 전혈 400ml를 진행했습니다.

헌혈시간은 대략 3~4분...

누워서 대기하는 시간 8분

앉아서 대기하는 시간 7분 

문진을 포함 대기하는 시간을 제외한다면 대략 20분이라는 시간동안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셈이랍니다!

매 번 헌혈하고 받는 선물이 달라져서 고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요, 요즘 미세먼지가 많다보니 방역마스크와 간식으로 먹을 햄버거 교환권을 요청드렸습니다. 

올해에는 1월, 4월, 7월, 10월에 방문 기획이 잡혀있으며, 헌혈의 날로 지정된 13일에 헌혈차가 우리 당진으로 올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들 하는데, 잠시 시간을 내셔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건강함도 증명받고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말이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