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맞이 준비는 당진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선물은 당진 전통시장에서!"
 

2020년 새로운 해가 시작된지 약 20여일이 지난 지금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절기에 맞추어 농사를 지었던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양력보다는 음력을 선호하였으니 설은 새로운 한해의 시작이었습니다 조상님께 차례를 올린 후 떡국을 나누고 세배를 드리며 건강과 한해의 안녕을 빌었었습니다. 그러한 설 명절의 준비가 시작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당진에는 지역내 다수의 전통시장이 있는데요 그중 제가 찾은곳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당진전통시장이었습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아와 바닷가와 인접한 당진의 특징이 묻어나는 어시장과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점포가 이어집니다. 공용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서는 전통시장의 단점은 줄이고 장점은 극대화되어 더욱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네요. 매달 5일과 10일에는 5일장이 들어서며 지난 주 본격적인 명절 준비가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시장은 제법 활기를 띠는 모습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 그 역사가 시작된 당진전통시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우여곡적을 겪은 후 2015 현대화 사업을 거친 후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4개 블록을 따라 상설시장, 어시장, 정시시장 등으로 구분됩니다. 사통팔달 이어지는 구조로 어느 방향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나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현대식 건물의 상생스토아가 시작됩니다. 당진시장의 현대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1층에는 어시장이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노브랜드 매장입니다. 일반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노브랜드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입니다. 때가 때인만큼 어시장에는 설 차례용 제수용품들이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어시장 옆으로는 각각의 블록으로 이어지는 전통시장의 점포들이 이어집니다. 취급 품목별로 구분되는 각각의 골목마다 많은 물건들이 진열되는 등 명절맞이가 한창입니다. 제철과일인 귤과 함께 사과와 배 등 차례상에 올려지는 과일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한 점포마다 일찌감치 명절 준비에 나선 어르신들은 가격 흥정이 한창입니다. 원산지 표시와 가격 정찰제가 자리를 잡은 전통시장이지만 오고가는 정은 여전하였으니 덤은 기본이네요.
 

제가 어린시절만 해도 설 명절이 다가오면 음식준비와 함께 새옷을 장만하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설레였던듯 한데요, 수예점, 신발, 이불침구, 의류점포등 옛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고있는 당진전통시장에서 그러한 옛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나기도합니다. 
 

각각의 점포엔 제철 음식인 꼬막과 석화 김이 가득 쌓였고 추운 겨울임에도 배추와 대파 시금치등 야채는 싱싱해 보이며 차례상에 올려지는 조기와 북어포. 문어도 많이 보입니다. 조기의 경우 큰거는 2마리에 1만원 작은것은 3-4마리까지 올라가는 등 가격 또한 비교적 저렴하였습니다.
 

당진전통시장에서는 어시장, 청과코너 의류코너, 잡화코너등 각각의 블록별로 군락이 형성되어 장보기가 편리합니다.

각 점포 사이로는 잡곡과 야채등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난전도 펼쳐졌으며 창업청년존의 현대식 먹거리도 이어지는 등 볼거리에 즐길거리도 가득하였습니다.

 

그런가하면 골목 사이로는 다수의 착한가격 업소가 있어 쇼핑 중 기분좋은 한끼도 즐기게됩니다. 이곳은 4천원의 행복을 즐기웠던 당진전통시장의 착한가격업소 귀락당입니다. 애호박 고명이 올라간 진한 국물의 칼국수가 4천원 찐빵과 만두는 단돈 2천원이었습니다.
 

지난주에 찾은 당진전통시장은 기존의 판매물품에 설 명절을 위한 식품들이 조금 더 많아진 모습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만남속에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족최대의 명절 준비 당진 전통시장에서 어떠실까요? 상생스토아와의 공존으로 한 장소에서 모든 준비가 가능해집니다.

♦ 당진전통시장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시장길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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