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나로드 인문학캠프를 통해 알아보는 당진의 인물
​"심훈의 브나로드 운동 정신을 재해석해 보는『브나로드 고교 인문학 캠프』"
 

「2020 브나로드 고교 인문학 캠프」 가 당진시에서 주관하여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당진의 역사 인물인 일제강점기 문학가 "심훈"의 상록수에서 추진하려 했던 브나로드 운동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인문학적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당진지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문학 캠프였습니다.

 

4일간의 과정을 끝내고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의 밝은 표정입니다.
이번 캠프에서 만난 학생들은 겨울방학 중인데도 게으름 피지않고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알찬 교육과정으로 준비되어 있는 강의 자료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빡빡한 일정에 지루하지 않고,두뇌회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달달한 간식과 음료들을 준비해놓아 쉬는 시간에 보충하게 하였습니다.

 

당진의 인물인 심훈의 문학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문학적인 소양을 기르게 하고자 기획한 당진시 장승률학예사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수능에서 적용되는 언어영역을 지역 역사인물인 문학가와 연결하여 기획한 참신한 아이디어였습니다.

 

브나로드 운동은 1870년대 러시아에서 청년 귀족과 학생들이 농민을 대상으로 사회개혁을 이루고자 일으킨 계몽운동입니다. 
브나로드는 ' 민중속으로 가자' 라는 뜻의 러시아말 구호인데 이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민중을 깨우쳐야 한다는 취지로 만든 것입니다.

 

조선어학회는 1931년부터 대중에게 맞춤법을 보급하기 위해 동아일보등의 신문사와 제휴해 전국적으로 조선어 강습회를 열었는데, 브나로드운동으로 불린 이 운동은 '아는것이 힘이다' 라는 기치아래 아동들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서 글을 모르는 농민들을 가르치고 지식인들이 직접 민중들에게 한글과 숫자 등을 가르친 운동입니다

 

현대시와 현대소설 그리고 고전소설 등 다양한 분야를 단순한 강의 방식을 넘어 토론을 통해 대입에 활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며 언어영역 역량 강화를 시켜주는 강의였습니다.
 

강의중에 학생들이 수능문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험문제를 만들어내는 학생들의 실력에 놀라움과 교수님의 칭찬에 한층 더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놓치지 않고 들으려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꽉차고 알찬 강의였음이 엿보입니다.
 

캠프기간 동안 빠지지 않고 열심히 강의를 들은 학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송악고등학교 김민지 학생입니다.
 

심훈기념관은 당진시 송악읍 상록수길 105 (지번) 부곡리 252-2에 위치해 있습니다.
 

심훈기념관에 심훈의 상록수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당진 '농촌에서 희망을 찾다'라는 코너로 상록수 소설속의 인물과 배경 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소설가 심훈은 브나로드 운동에 적극 참여했고 브나로드 운동의 장려를 위해 집필한 것이 소설 상록수입니다.
 

브나로드 고교인문학 캠프를 통하여 다시 알게 된 당진지역의 역사인물 심훈선생의 상록수를 브나로드 운동과 연계하여 우리지역의 역사 바로알기, 우리지역의 인물 바로알기 등으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당진가볼만한 곳, 당진의 여행지, 당진의 인물」을 남은 방학기간 동안 찾아보는 시간으로 추천해드립니다.
필경사와 심훈기념관에서 브나로드 운동의 발자취를 찾아보세요!!

♦ ​심훈기념관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상록수길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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