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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최영근展 "사진에 담긴 20년간의 왜목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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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4-24 조회 : 313
"2019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최영근展
왜목마을 일출 이야기"

 

‘2019 당진 올해의 작가전’의 두 번째 전시회가 지난 4월 19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지난번 최상근 작가가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지역에서 오랜 기간 사진작가로 활동해온 최영근 작가가 선정되어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영근 작가를 모르시더라도 아마 당진에서 열리는 축제나 행사장에서 최 작가를 목격한 분들이 적잖이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진의 행사면 행사, 축제면 축제 때마다 곳곳을 누비시며 분주히 셔터를 누르시던 분이 바로 최 작가이십니다. 최 작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하시더라도 최 작가의 얼굴을 보시면 아마 많은 분들이 ‘아! 기지시줄다리기축제장에서 봤던 그분!’ 혹은 ‘면천진달래민속축제장에서 봤던 그분!’하고 자연스레 고개가 끄덕여질 것입니다.
 

최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2019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데 대해 “더 좋은 비경 장면을 담기 위해 전진해가는 기회”라고 자신을 낮췄습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당진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왜목을 주제로 하고 있어 더욱 친근하고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번 사진전에는 왜목마을의 아침 풍경부터 해 저문 바다 풍경, 해맞이 인파 및 일출과 일몰 사진 등 30여 점의 왜목마을에 관련된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작가노트 중에서 발췌-
“언제나 기대와 실망이 교차하는 마음을 가득 안고 일출을 기다리지만 촬영은 그리 쉽게 맘과 뜻대로 되질 않는다. 모든 일을 할 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라고 늘 아쉬움이 많다”

‘왜목마을 일출 이야기’ 사진전을 위해 최 작가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 소개해봅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최 작가는 2000년 즈믄둥이 해를 시작으로 지난 20여 년간 촬영한 사진 중 선별하여 사진전을 준비해왔다고 합니다. 더 많은 사진을 전시할 수도 있고, 보다 개인적인 작품을 선보일 수도 있었을 텐데 최 작가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한 장 한 장의 사진에 오롯이 담아냈습니다.
 

‘당진 올해의 작가전’은 당진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중견 작가를 2명 내외로 선정하여 ‘초대전’을 개최, 지역 미술계 및 문화예술계 발전과 전시‧감상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당진문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2019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최영근展]
- 전시기간: 2019. 4. 19.~ 4. 25.
- 전시장소: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제1전시실

​[최영근 작가]
- 경원대학 사진영상과 졸업
- 1998 백두산의 사계전시 및 사진 작품집 출간
-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 충청남도사진대전 초대작가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 제21회 대한민국사진대전 특선 외 공모전 수상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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