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중 전국 풍물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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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4-23 조회 : 35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결선 공연의 모습"
 

기지시줄다리기(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 축제 중 3일째 되는 13일에 전국 풍물대회 예선전이 있었습니다. 각 지역의 학생과 일반 풍물(사물)팀이 경합을 벌여 결선에 출전할 팀을 선별하고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10시부터 결선 경연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예선에 참여한 팀은 학생부 사물 4팀(이계 무학-서울, 전통예술고등학교 양경민 외-서울, 청소년예술단 운김-경남, 여수 전통연희단-전남)과 풍물 1팀(늘품 소리-경기)이 참여했으며 예선 당일 경연을 마쳤습니다. 금상(충청남도 교육감상) - 늘품 소리(오성중학교), 은상(당진시장상) -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양경민 외 7명, 동상(당진시의회장상) - 여수전통연희단, 동상(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상) - 청소년예술단 운김, 장려상(세한대학교 총장상) - 이계무악 팀이 받았으며 개인상(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상)에는 이계무악 소고 서형준학생, 지도자상(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상)은 오성중학교 김소현 선생님에게 돌아갔습니다. 학생들이 전통의 맥을 이어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입니다.
 

예선전에 참여한 일반인 팀은 사물 5팀(단원예술단-경기, 소리울 타악연희단-경기, 사물놀이 ‘청악’-경기, 사물놀이 ‘진흥’-경기, 사물놀이 ‘흥청’-충청)과 풍물 5팀(논산두레풍장-충청, 해미농악단-충청, 전통예술원 놀제이-경남, 농암회-경기, 이을풍물단-서울)이 출전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사물놀이 ‘진흥’, 전통예술원 놀제이, 농암회 3개팀이 결선에 올랐습니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결선 공연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 농암회팀의 공연 모습
 

▲ 사물놀이 ‘진흥’팀의 공연 모습
 

▲ 전통예술원 놀제이팀의 공연 모습

비가 오는 관계로 넓은 공연장을 포기하고 좁은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지만 기량 발휘하는 데는 장소가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젊은이들의 멋진 공연 모습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인 풍물놀이가 잘 이어지고 있는데 큰 의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전국 풍물대회는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남기문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심사위원에는 임웅수 (광명농악보존회 회장, 광명시립예술단 예술감독), 정철기(한국농악협회 이사), 김원민(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부원장,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예술감독), 염현주(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학과장, 전통춤예술원 ‘예악’대표, 박정철(구미농악단 단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겸임교수) 5명의 심사위원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 개인상(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상) - 전통예술원 놀제이 조예영 상쇠
 

▲ 동상(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상) - 사물놀이 ‘진흥’
 

▲ 은상(당진시장상) - 농암회
 

▲ 금상(충청남도지사상) - 전통예술원 놀제이
 

경연 결과 금상(충청남도지사상)에는 전통예술원 놀제이, 은상(당진시장상)에는 농암회, 동상(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상)에는 사물놀이 진흥팀이 수상했으며 개인상(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상)에는 전통예술원 놀제이 조예영 상쇠가 수상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팀들이 되어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을 계속 전승 발전시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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