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협의회 지도자, 부녀회원이 함께한 고대면 용두리 재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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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4-12 조회 : 328
"​마을 일을 앞장서 도와주시는 새마을협의회가 있어 희망과 발전이 있는 고대면이 기대됩니다."
 

2019년 4월 11일, 고대면 용두리에서 재가봉사가 있었습니다.
혼자 사시는 지체장애 4급의 할머니 댁 주변 정리를 도와드리고자 새마을협의회 지도자님들과 부녀회원님들께서 자원하여 봉사에 참여하셨습니다.

 

할머니 댁 주변에는 폐타이어와 매트리스 등 많은 쓰레기가 쌓여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할아버지께서 살아계실 때 모아두셨던 거라 말씀하십니다.

 

할머니 혼자 할 수 없는 일들을 찾아 나선 새마을부녀회님들은 먼저 집안 창고에 있던 낡은 농을 꺼내 놓습니다.
살림의 노하우를 뽐내시며 집안의 구조와 천장의 각도를 따져 농을 옮기시는 회원님들의 삶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집 뒤편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마당으로 모아 지게차가 쓰레기차에 실을 수 있도록 모아줍니다.
 

당진시에서 지원해준 쓰레기차에 척척 쓰레기가 쌓입니다. 쓰레기차로 나른 쓰레기 양이 7대 분량이었다고 합니다.
 

쓰레기차가 떠나고 난 자리에 우리 회원님들 남은 쓰레기를 모으고 마무리 정리를 합니다.
 

치워진 집주변을 보시며 할머니께서는 평생에 할 수 없었던 일을 도와주셔서 감사하시다며 기뻐하셨습니다.
할머니는 환하게 웃으시며 지팡이를 짚고 한 바퀴 돌아보십니다.

 

재가봉사의 시작과 끝마무리까지 애써주신 새마을협의회 지도자 부녀회 분들의 얼굴에는 보람됨의 미소가 번집니다.
농번기가 시작되는 바쁜 시기이지만 마을의 일을 앞장서서 도와주시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님들이 있기에 희망과 발전이 있는 고대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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