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2019년 올 한해에도 다문화가족들과 함께합니다.
"당진의 다양한 다문화 가족들을 융화하는데 기여한 당진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안녕하세요? 당진시 SNS시민서포터즈 '잭왕' 입니다.
 

오늘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당진시 복지타운 2층 햇살터(대강당 맞은편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우리 당진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2019사업설명회와 한국어 개강식 현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2018 당진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사업 보고회

행사에 앞서서 당진시 다문화 가족센터는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당진이 '군'으로 있을 당시 지정되어 당진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가 지정되어 7월에 개소 이후, 당진의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울림 사업, 언어발달지도사업, 통번역지원 사업 등을 수행해와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당진의 다양한 다문화 가족들을 융화하는데 기여한 센터입니다.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까지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을 두 가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다년간의 센터 존재로 인해 대부분의 다문화 가족들이 위화감 없이 애국가 제창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남이 아닌, 나의 나라처럼 믿고 의지한다는 의미겠지요? 처음 국기에 대한 경례할 때! 왼쪽 가슴에 살포시 손을 얹는 모습을 보고 와~! 하고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두 번째는 아직 한국어가 서투른 이주여성들을 위해, 동시통역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확인했는데, 2019년 현재 영어와 일본어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몽골, 필리핀 언어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쪽에서 마이크를 들고 중얼중얼 하시는 모습을 보고 무엇일까 했는데, 참여자분들이 계신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이어폰을 끼고 계시더라고요! 정말 귀중한 인프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후 개회 선언을 진행하고, 올해 새로 취임하신 박선영 센터장님의 인사말과 내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총 4단계로 나누어진 한국어 학당의 선생님들께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
2019 당진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사업 현황입니다.

큰 운영 사업의 부류로 가족, 성 평등 인권, 사회통합, 상담 및 사례관리사업, 홍보 및 자원 연계로 다섯 가지로 나뉘며 특성화 사업은 다문화 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 사업,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사업,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 사업, 방문교육사업, 한국어교육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센터의 특이점을 고려하여, 전체 사업에 대한 맥락을 결혼이주여성들이 알기 쉽게 간단명료하게 요약하는 시간으로 사업설명회가 진행됐습니다. 특별히 한국어교육에 대해, 네 단계 분화를 통한 체계화된 시스템이 존재하며 자녀들을 위한 연계사업(교육과 정착에 초점)이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내용은 당진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http://www.liveinkorea.kr/center/default.asp?pzt=ct&cc=dangjingun / 041-360-3160)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보다 유익한 정보 얻어 가실 수 있다고 하오니, 이 점 참고하시면 당진 관내의 다문화 가족들이 보다 원활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당진에 소외되는 다문화 가족들이 한 가정도 없길 바라며 올 한 해 당진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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