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봄, 남산건강공원에서 즐겨요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꽃나무와 함께 산책을 즐기다"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와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 낮이 길어지는 춘분이 가까워집니다.
코로나19로 전국이 어수선한 분위기임에도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고 있는 모습이네요. 긴 겨울의 끝을 지나 새로운  봄과 
함께 전염병이 물러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나브로 찾아오는 봄의 향기를 가까운 공원에서 즐겨보세요.  지난 주말 찾은 
남산건강공원에는 산수유를 시작으로 진달래까지 꽃봉오리를 올리며  무채색의 풍경이 파스텔톤으로 변화하는 중이었습니다.


당진 읍내동 시립중앙도서관과 당진 교육 문화스포츠센터 맞은편으로 당진시민들의 쉼터인 남산 건강공원이 있습니다.
공원을 알리는 이정표를 시작으로 당진문화예술학교로 이어지는 산길은 가볍게 계절감을 즐기며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건강공원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금연, 암, 절주를 알리는 다양한 생활 속 건강상식을 알리고 운동 비만 코스로 명명된 길은 걷기와 칼로리 소모량을 통해 운동의 욕구를 높여줍니다. 

 

지금 남산공원을 찾으시면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봄의 정령사 산수유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길었던 겨울 무채색의 풍경을 지나 꽃이 피고 새싹이 올라오는 파스텔톤 봄의 서막으로  발아래로는 미쳐 이름을  알 수 없던 야생화가 만개하였고 산수유와 더불어 진달래와 개나리도 준비 중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어른들을 위한 웰빙 운동시설, 일상의 쉼터가 되어주는 파고라벤치, 특별한 운동을 즐기는 게이트볼장과 국궁장 학유정 등 다채로운 운동시설이 갖춰져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당진의 곁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공원은 지금 맨발공원을 중심으로 노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중입니다.
3월 중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 속에서도 남산공원을 찾은 분들에게서는 봄의 생기가 느껴집니다. 놀이터를 달리고, 게이트볼을 즐기고 웰빙 운동기구를 따라  시나브로 찾아온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
남산건강공원은 다양한 운동시설에 이어 국궁장인 학유정에서 당진문화예술학교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적당한 운동이 되어주는 산책로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시와 함께  자연의 싱그러움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앞으로는 푸르른 상록수가 이어지고  언덕 아래로는 당진 시내의 탁 트인 절경이 펼쳐집니다.

 

누구나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산길을 따라 더러는 편안하게 걷기 여정을 즐기고 더러는 달리기로 운동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청설모가 오고 가고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는 꽃나무는  푸른 새싹과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등 하루하루 달라지는 자연이 있어 더욱 즐거운 산책길입니다.
 

당진교육문화 스포츠센터에서 당진문화예술학교로 이어지는 남산공원에서는 지금 막 찾아온 봄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완만한 산책길을 따뜻한 햇살을 즐기기에 좋고 노란빛을 시작으로 파스텔톤의 자연이 물드는 중입니다. 일상으로 찾아온 봄 풍경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세요.

 

♦ 당진 남산공원 :  당진시 남산공원길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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