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컵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
지금 당진에서는 해나루컵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 7월에는 당진에서 해나루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열려,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의 열띤 경쟁이 벌어졌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엔 전국의 유소년들이 모여 힘찬 함성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습니다. 그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당진시 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 유소년 축구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경기엔 전국에서 총 80개 팀이 모여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선수들과 관계자들, 학부모들까지 1,000여 명이 사람들이 당진에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요.

U-8: 16개 팀 / U-10: 24개 팀 / U-12: 24개 팀 / U-15: 16개 팀
당진종합운동장 등 관내 5개소에서 경기 진행

 

26일 당진시종합운동장에 도착하니,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전과 같은 연습과 당찬 모습이 사뭇 진지해보입니다.

 

공을 좇아 그라운드를 누비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이 왠지 멋지고 대견스럽습니다. 이 중에는 언젠가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할 국가대표 선수가 될 친구도 있을까요? 포스트 박지성, 손흥민이 될 선수는 누구인지 눈여겨보며 경기를 관람해봅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관중석의 분위기도 한껏 달아오릅니다. 서산FC U-12 축구팀을 응원하는 엄마들의 목소리의 톤도 점점 올라갑니다.
"어머 어떡해!"
"잘한다 서산!"

 

하지만 경기 열기가 과열될수록 사고와 반칙도 발생합니다. 서산FC의 한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 그라운드에는 걱정 섞인 말들과 함성이 동시에 울려퍼집니다. 과연 경기는 어떻게 될까요?

 

서산FC의 득점이 나는 순간입니다! 그 순간 관중석에서 응원단들과 후보 선수들의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골!"
"잘한다 서산, 이겼다 서산!"
촘촘한 수비수 사이를 뚫고 연결된 패스가 결국 골로 연결되는 순간입니다. 잘 만들어진 과정에 모두 박수를 보냅니다.

당진 해나루컵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24일을 시작으로 27일(화) 마무리되는데요, 축구를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계신분들이라면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경기 관람을 추천합니다. 또한 모든 경기가 마무리 되고 대회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아무 사고 없이 성료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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