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천주교 사제 서품식 / 당진시 솔뫼성지
  • 2.jpg
  • 등록일 : 2017-11-03 조회 : 637
프란체스코 교황이 다녀간 뒤, 더욱 주목받게 된 대한민국 신앙의 못자리 솔뫼성지!
금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당진시 솔뫼성지에서  2017 대전교구 사제 서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서품식은 솔뫼성지 아레나 광장에서 이뤄졌는데요~ 
약 1만여 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해 아레나 광장을 가득 채워, 광장 주변에 대형스크린 3개를 추가 설치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의 주례와 함께 미사로 서품식이 경건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서품식 미사는 '자,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라!' 라는 주제로,
시작예식(입당) - 말씀 전례 - 서품 예식 (후보자 선발 및 서약 등) - 성찬 전례 - 영성체 의식 - 마침 예식 순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이른 아침 비가 와서 쌀쌀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서품식을 보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아레나 광장에 앉아 계신 많은 분들 중에 응원 플래카드를 만들어 오신 분들도 보여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서품을 받은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솔뫼성지에서, 
대전교구 사제서품식 미사를 드린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오늘 대전 사제 서품식은 대전교구 소속 부제 15명과 수도회 소속 부제 1명이 사제서품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대전교구 사제는 380명(주교 포함)으로 늘었났습니다.

 

2017 대전교구 사제 서품식 명단
김종식 ( 타대오 )
김   솔 ( 노엘 )
전용구 ( 레오 )
박시용 ( 베드로 )
최윤범 ( 대건안드레아 )
박윤재 ( 라우렌시오 )
허권범 ( 프란치스코 )
김주선 ( 안셀모 )
박효식 ( 사도요한 )
장태혁 ( 요셉 )
강   용 ( 임마누엘 )
노영호 ( 베드로 )
김수형 ( 필립보 )
김지훈 ( 미카엘 )
서석빈 ( 다니엘 )
김원욱 ( 마르첼리노 )

 

"오늘 서품미사는 사제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사제가 누구인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대전교구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 날 '2017 대전교구 사제 서품식' 뿐만 아니라 '당진 솔뫼성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렸습니다.
해나루 사과와 왕매실 막걸리 등 당진의 농특산물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또한, 당진의 솔뫼성지 쌀 홍보와 판촉 행사로 무료 쌀 나눔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천주교 사제 서품식'과 '당진 솔뫼성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두 행사로 인해 오늘 인산인해를 이룬 솔뫼성지의 현장 모습이었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