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석도예 도자기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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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7-10-18 조회 : 848
은석도예는 생활 자기, 옹기, 다육 화분, 가구 및 목공예 제품 주문 제작, 도자기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30여 년간 전통 도자기와 목공예를 작품을 만들어 오신 문영호 작가님께서 직접 친절하게 체험을 지도편달해주시지요.

 

공방 안에는 다양한 형태와 질감의 도예작품들이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작가님께 특별히 허락을 받아 공방 안쪽에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대형 가마와 실온에서 건조되고 있는 작품들, 그리고 이미 구워져 나와 유약 옷을 입히기 기다리는 도자기 등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로스터기로 직접 갓 볶은 원두 향기가 공방에 향긋하게 퍼지고 따뜻하게 커피를 마시다 보니, 어느새 다른 참가자들도 모두 도착하셔서 도예 체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도자기 성형은 빚어 만들기 또는 물레를 이용해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빚어만들기 체험
점토로 접시, 사발, 토우 등을 직접 빚는 체험 작품이 건조되면 가마에 구워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직접 방문 가능, 약 20일 정도 소요, 택배비 착불)
체험비 : 20,000원(1작품 기준시) ※ 작품 크기나 개수에 따라 체험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전통 물레체험
작가와 함께 물레를 돌려가며 사발, 접시, 화병 등을 만들어보며 기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알고 느낄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겐 다소 어려워 보이는 물레 체험이지만 작가님이 옆에서 도와주셔서 금방 뚝딱! 근사한 작품 하나가 만들어집니다.
점토가 물레를 따라 돌아갈 때 손끝에 닿는 느낌이 정말 기분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남은 점토는 작가님께서 생활 자기로 만드셨는데 그 속도가 정말 빨라 놀랐습니다. 많이 만드실 때는 찻잔 같은 건 혼자서도 400개 정도를 만드신다고 해요. 성형이 완성된 모습이 정말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성형이 끝난 후 작품 표면에 양각과 음각 등 여러 가지 문양을 새겨 넣을 수 있는 시문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공방에는 이렇게 석고로 미리 만든 모양 틀을 사용하여 문양을 새겨 넣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문양을 찍을 때는 어느 정도 반건조 후에 찍어야 작품이 안 망가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건조되기 전에는 이렇게 끝이 뾰족한 나무 막대기로 자신의 이니셜이나 이름을 새겨 넣게 됩니다.
(이름을 새겨 넣지 않으면 나중에 본인의 작품을 찾기 어려워요.)

 

도예체험은 도자기 만들기 뿐만 아니라 도자기 팔찌와 목걸이도 만들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나만의 특별한 취미생활로 추가하고 싶어질 정도로 유익했던 도예 체험이었습니다.

도예 체험의 관한 자세한 문의는 밑에 글을 참고해주세요~
은석도예 홈페이지 : https://moonho2004.modoo.at/
문의 전화 : 041-36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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