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어린이 재능기부 캠프 I LOVE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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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7-09-13 조회 : 529
당진시 적십자 봉사관 빵굼터에서 어린이 재능기부 캠프 "I LOVE 아이" 가 열렸습니다. 이번 체험을 주관한 신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스마트 기기에 길들여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체험의 장을 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평면 한정리에 위치한 한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린이 재능기부 캠프의 주인공들이에요. 3학년 아이들부터 6학년 아이들까지 40여 명의 아이들이 빵 만들기에 앞서 복장을 갖추고 흐르는 물에 손도 깨끗하게 씻고 있는 모습이에요.
 

개인주의로 인해 사회성이 결여되기 쉬운 아이들이 협동정신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빵을 만들 준비도 협동하여 하는 모습이에요.
 

모든 준비가 끝나자 빵굼터 한쪽에서 빵모자를 쓴 제빵사 한 분이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재능기부로 어린 학생들에게 맛있는 머핀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실 분은 다른 아닌 제빵의 달인, 꽈배기의 아버지(?) 심중섭 씨입니다!
밀가루와 설탕, 우유, 달걀, 베이킹파우더 등을 넣고 만든 반죽을 빵틀에 넣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조심스럽게 반죽을 빵틀에 짜넣어 봅니다.
학생들이 만든 반죽의 모양이 아주 조금(?) 불규칙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정성이 듬뿍 들어가 있는 반죽입니다!

 

아이들의 머핀 반죽이 오븐 안으로 들어갑니다! 빵이 완성되기까지는 대략 20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학생들은 빵이 완성되길 기다리며 장난도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킁킁~"
"와! 좋은 냄새 난다!"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사이 오븐에 들어갔던 반죽이 머핀으로 멋지게 탄생했네요!
냄새 또한 기가막히게 좋아 학생들은 저도 모르게 입맛을 다셨습니다.

 

학생들은 이번에도 협동하여 머핀을 봉투에 담습니다. 한 명의 친구도 쉬는 일 없이 함께하여 빵을 포장하는 일을 마칩니다.
 

이번에 학생들이 만든 머핀한정초등학교 전교생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신평면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들에게도 전달되어 머핀을 만든 학생들에게 더없이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신평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어린이 재능기부 캠프는 이달 26일 신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로 우리 당진시의 어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도 하고 사회성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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