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를 읽다」를 읽고 (원당중학교 이지영)
전국국어교사모임의 「윤동주를 읽다」는 27년 2개월을 살았던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에 관한 책이다. 27년 2개월 동안 윤동주 시인이 쓴 수많은 시들 중 22편의 시들을 이 책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전국국어교사모임은 국어교육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실천 모임이다. 저자는 시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시 읽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어서 다양한 시인들에 대한 책들을 출간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윤동주를 읽다」를 제외하고도 「백석을 읽다」, 「정지용을 읽다」 등 다양한 시인들에 관한 책을 내고 있다.
이 책은 윤동주 시인의 학교와 사람들, 시들을 통해서 윤동주 시인의 삶을 보여준다. 윤동주가 다녔던 명동소학교를 시작으로 교토 도시샤대학까지 윤동주가 다녔던 학교들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윤동주가 학교에 다니면서 일어났던 일들까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이 책은 윤동주가 다녔던 학교들을 키워드로 정해두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독자 시점에서 정리도 잘 되고 책을 읽기에 편했다. 그리고 이 책은 윤동주의 시보다 삶에 관한 내용을 먼저 소개한다. 그래서 윤동주의 삶에 대해서 알고선 윤동주의 시를 읽게 된다. 그러다 보니 윤동주의 시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이해도 더 잘되었다. 이 책의 시 부분을 보면 윤동주의 시와 함께 옆에 자세한 설명이 쓰여 있다. 이 부분에서 시 읽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다고 했던 저자의 말이 잘 들어났던 것 같다. 저자의 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덧붙어져 있어서 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저자의 설명 덕분에 윤동주 시인의 시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에 있는 다양한 시들 중 ’간‘이라는 시가 가장 인상 깊었다. 그 이유는 2개의 이야기를 시 하나로 만들었다는 점이 신선했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이 시는 우리나라의 ˂토끼전˃과 서양의 ˂프로메테우스 신화>라는 2개의 이야기를 합쳐서 만든 시라고 한다. 그런데 이 2개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2개의 이야기 모두 ’간‘에 관련된 이야기라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이 점이 여태까지 읽어본 시들과는 많이 달라서 신선하였다. 그리고 재미있다는 느낌도 받았다. 그래서 이 시가 가장 인상 깊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도 있다. 그 점은 윤동주 시인의 삶에 관한 부분의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는 점이다. 앞에서 윤동주 시인의 삶에 대한 내용을 읽었다. 하지만 앞에 나오지 않은 내용들이 시에 담겨져있었다. 그래서 시를 읽으면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시에 대한 저자의 설명을 적혀있어 설명을 읽고 난 후 이해가 되었다. 이렇게 저자의 설명을 읽고선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었다. 그래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시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서 윤동주 시인에 대한 삶 부분에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으면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시 내용과 관련된 윤동주 시인의 삶에 대한 내용도 추가 해준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았다.
「윤동주를 읽다」이란 책을 통해 윤동주 시인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다. 이 책 덕분에 윤동주 시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다른 시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윤동주 시인의 시들을 통해 위로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이 책을 평소에 시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쓰여 있다. 설명 덕분에 시들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더불어서 평소 윤동주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에 윤동주 시인의 삶에 관한 부분도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그래서 윤동주 시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읽으면 윤동주 시인에 대해서 아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