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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일반] 아픔이 길이 되려면/청소년 서평(송악중 손수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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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저자 | 김승섭 | 출판사 | 동아시아 | 추천년월 | 2022.04 |
출판일 | 2017 | 페이지 수 | 320쪽 | 조회수 | 220 |
질병의 사회적 원인을 찾고, 부조리한 사회구조를 바꿔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수 있는 학문을 사회역학이라고 한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역학조사'라는 말을 흔히 접한다. 모두를 괴롭힌 질병이지만 유난히 아팠던 사회계층이 있었다. 이 책은 이 사람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어떤 사회가 되어야 하는지 사회역학의 관점에서 여러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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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픔이 길이 되려면』을 읽고 (송악중학교 손수민)
아픔이 길이 되려면은 한국출판 문화상 저술교양 부분의 수상작이다. 그리고 2017년 한국 출판문화상 저술상을 비롯해 각 언론사의 올해의 책에 선정 되는 등 총 14개의 출판상을 수상해 큰 화제를 모았던 고려대 보건 대학과학 김승섭 교수의 책이다. 이 책은 우리는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알여주는 책이고 사회의 상처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므로 사회적 상처를 조금은 치유할 수 있다. 이 작가는 사회의 아픔을 이 책으로 알린다. 평등하지 못한 이름은 매번 폭염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폭염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취약계층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연구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질병으로 인해 누워 있었던 사람, 에어컨 없이 지냈던 사람들이 사망할 위험이 3배 더 높았다. 다른 이유로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은 사회적 고립 이였다. 그들이 왜 위험이 높았는지 알아 보았다. 그것은 불안으로 인해 외출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위험률이 높았던 것이다.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이런 생각들을 처음 해 보았다. 사회의 시선으로 의해 죽음도 차별이 된다. 우리는 어떤 시선으로 사회를 봐야할까? 라는 시선도 인식시켜주고 바꾸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사회에서는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까? 라는 생각을 다시 할 수 있는 책 이었다. 라는 점이 인상 깊고 좋은 점 이였다. 아쉬운 점도 물론 있다. 아쉬운 점은 이미 이 많은 사건들이 이루어졌고,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시선 때문에 또 한 번 피해를 본 것이다. 또 다른 곳에서는 이런 사건들이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시선을 바꾸는 책 이었다. 이 책을 읽고 사회를 보는 관점도 바뀌었다. 그래서 이 책은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나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왜 생기는지 좀 더 깊게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는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우리의 사회공동체는 이런 피해들을 꼭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피해를 본 사람만 괴로워하고 혼자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같이 생각해야할 문제이다. 우리의 사회는 왜 취약계층이 이런 피해를 가졌을까? 그리고 어떻게 생각해야 옳은 것 일까? 우리는 답을 가지지 못했지만 그 부족함도 나누며 함께 답을 찾아가야 한다. 환자를 치료하는 것만큼 사람들이 아프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 자기 삶에 긍지를 같지 못하면 그것은 사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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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