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시작

추천 도서 내용

추천 도서 내용으로 도서명, 저자, 출판사, 추천년월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도서명 [일반] 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청소년 서평(호서중 정소현)
작성자
저자 고바야시 유리코 출판사 20세기북스 추천년월 2022.02
출판일 2018.12. 페이지 수 248쪽 조회수 236
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청소년 서평(호서중 정소현)
육아, 직장, 가족 등에 대한 소소한 고민들을 저자가 동물들 대신 쓴 독특한 콘셉트의 에세이이다.
모아놓은 돈이 없다면? 일본 다람쥐가, 눈치 보지 말고 퇴근하고 싶다면? 일본왕개미가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내 고민이 진짜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면서 위로가 된다.

서평

『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를 읽고 (호서중 정소현)
작가 고바야시 유리코는 1980년 일본 효고에서 출생했고 와세다대학을 졸업했다. 방송제작사에서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만들다가 출판사 에디터가 되었다. 현재는 프리랜서 에디터로 자연, 생물, 산악 분야의 책과 잡지를 주로 만들고 있다. 언제나 ‘지금’을 살아가는 동물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통해 인간의 47가지 고민에 대한 조언을 이 책에 담고 있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면 고민을 하지 않고 싶어도 마음처럼 잘되지 않는다. 왜 고민이 많을까? 그 이유는 지구에서 미래를 상상하고 생각하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두려워하면서도 최악의 경우를 상상하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고민때문에 힘들고 괴로운 상황을 무조건 참을 수는 없다.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홀가분해지고 싶어한다.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동물들을 지켜보고 관찰해 온 ‘고바야시 유리코’는 만일 동물이 인간의 고민을 듣는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지를 상상해 보았다. 인간과는 또 다르게 오직 ‘지금’을 살아가는 동물은 분명 다르게 대답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인간은 동물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으니 대신 동물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이 책에서 나오는 상담소는 동물이 인간의 걱정을 듣고 함께 생각해주는 가상의 고민 상담소이다. 걱정 많은 ‘나’를 위한 동물들의 일대일 조언을 담고 있다.
47가지의 고민 중에 나에게 몇 가지 인상 깊은 고민이 있었다. 그중에 하나는 가족에 관한 고민이다. 이 고민은 ‘자녀 교육의 스승’ 치타가 들어준다. 치타는 재밌는 놀이를 하며 새끼들에게 사냥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치타는 부모에게 “세상은 넓고 재밌는 것이 많습니다. 그 점을 딸에게 잘 가르쳐 준다면 스마트폰 말고도 재밌는 것을 발견할지도 몰라요.”라고 조언해 주었다. 이 조언을 듣는 순간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해당되는 조언이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인간이 인간에게 조언해 주는 것이 아닌 동물이 인간에게 조언해 주었기 때문이다. 동물은 인간과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인간은 미래를 생각할 수 있지만 동물은 미래를 생각하지 못한다. 내 생각에 동물이 그들만의 생각으로 고민을 들어주고 얘기해주는 것 같아 도움이 되고 좋았다.
위에서 말한 좋은 점은 아쉬운 점도 될 수 있다. 동물은 인간과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거나 동물의 말이 신뢰가 안 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책 읽을 때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고민이 있는 사람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는 47가지의 고민이 담겨져 있어서 상황에서 고민이 있고 생각이 날떄마다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나에게 나만의 고민 상담소가 되었다. 고민이 있을 때 이 책을 읽으면 바로 해결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동물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 같아 동물과의 친근함이 느껴졌고 책을 읽으면서 마치 동물의 이야기가 내 귓속으로 들리는 것 같았다.

목록

  • 담당부서 : 사서팀 중앙도서관
  • 담당자 : 윤영숙
  • 연락처 : 041-360-6925
  • 최종수정일 : 2024-03-02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