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타운나래입니다!
이번 8월의 추천도서는
파트릭모디아노 작가님의
『팔월의 일요일들』 입니다.
이 책은 1986년 발표된 파트릭 모디아노 작가님의
장편 소설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리브레리상,
공쿠르상 등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모디아노 소설의 원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소설은 한 여인의 회상으로 시작됩니다.
젊은 시절, 이름 모를 남자를 따라간 어느 여름날,
그리고 그날의 장면들이 오래도록
그녀의 삶에 남긴 흔적들.
독자는 마치 꿈을 꾸듯, 흐릿하지만
강하게 각인된 그 기억 속으로
조용히 걸어 들어가게 됩니다.
이 책에서 특별한 사건을 쫓지 않습니다.
여백이 많은 문장, 사라져버린 인물들,
애매모호한 장소들. 하지만 바로 그 틈 속에서
독자는 이상할 정도로 선명한
감정의 파편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책은 특히 여름의 끝자락에 어울립니다.
한 계절이 저물어가는 그 순간,
우리도 한때 지나온 감정들과
마주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죠.
『팔월의 일요일』은 그런 순간에
조용히 곁에 머물며,
우리가 잊고 지냈던 누군가,
혹은 어떤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만듭니다.
짧지만 깊고, 여운이 길게 남는 이야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서
읽어보기에 딱 좋은 책입니다.
모디아노작가님의 책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이나
잔잔하고 서정적인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팔월의 일요일들』을
한 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나래홀 도서는 나래홀에서만 읽어주세요! *
* 외부 반출이 불가한 점 양해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