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왕매실 맛보러 당진으로 오세요
새콤달콤 왕매실 맛보러 당진으로 오세요
- 이달 24-25일 순성 왕매실 따기 체험·판매행사 열려 -
 


국내 매실 중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매실의 고장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제8회 왕매실 발효식품 농·특산물 판매행사가 열린다.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이 주관하고 순성면과 순성면축제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 알리기와 주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실 따기와 매실액 담그기 같은 매실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 외에도 초대가수 공연과 품바공연, 즉석노래자랑 등의 무대공연 행사도 진행되며, 왕매실 현장판매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현장 판매되는 왕매실은 크기에 따라 상품(上品)은 10㎏ 3만 원, 중품(中品)은 10㎏ 2만 원, 하품(下品) 10㎏ 1만5,000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현배 순성면장은 “수해피해를 복원하기 위해 2001년 순성면 남원천 일원에 심은 매실나무가 이제는 농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에 오셔서 매실도 직접 따 보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노화방지와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변비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매실은 망종(芒種) 일주일 전후로 수확할 때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에서는 주로 매실 장아찌와 매실 농축액으로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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