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올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에 총력
당진시, 올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에 총력
- 공공․민간분야 투-트랙 전략 통해 지역인재 고용 늘린다 -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69.4%를 달성하며 4년 연속 전국 기초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수성한 당진시가 올해 하반기 일자리 창출에 더욱 속도를 낸다.

민선6기 하반기 최대 시정 현안과제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한 시는 공공과 민간분야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지역인재 고용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7일 심병섭 부시장이 관내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을 초청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간분야에서의 고용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은 관내 우량기업들에 대해 시민들이 잘 몰라 외지인이 고용되는 사례가 많다며 시 차원에서 기업들을 많이 알리고 홍보하는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지역인재가 향토기업에서 역량을 펼치는 기반이 보다 강화 될 것이라고 조언하는 인재 채용과 관련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심 부시장도 기업체 홍보를 비롯해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기업들이 지역인재 고용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지난 6월 30일에는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일자리 과제 발굴을 위해 심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된 사업은 모두 44개 사업으로, 시는 해당 사업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 및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발굴사업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상황과 사업진행 내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근본적인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중앙정부에도 건의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심병섭 부시장은 “민선6기의 남은 1년은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신념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민간분야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계적인 일자리 알선과 구직자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통합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년정책팀을 신설해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