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도서관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 당진시, 시립도서관 운영위원·작은도서관 명예관장과 간담회 -
 


당진시는 지난 7일 심병섭 부시장 주재로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관내 10개 작은도서관 명예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위원들과 명예관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서관 활성화와 시민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8일 시립도서관 운영위원들을 위촉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자리여서 의미가 더욱 컸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시는 시립도서관이 보유한 시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동도서관과 틈틈이 도서관, 북스타트 운동 등 시립도서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심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도서관이 책을 읽고 빌리는 곳을 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비롯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지역에 독서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을 위해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운영위원들과 명예관장님께서 주신 의견을 검토해 도서관 업무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를 포함한 14명으로 구성된 당진시 도서관운영위원회는 독서와 관련한 각종정보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됐으며, 작은도서관 명예관장들은 작은도서관의 운영에 대한 조언과 시민 홍보를 위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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