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정미면,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마을복지 추진
당진 정미면,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마을복지 추진
- 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마을봉사회,
소외된 이웃 위한 봉사에 맞손 -
 

당진시 정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영일)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낙범, 김연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봉사에 힘을 모았다.
 
정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봉사자 40명은 14일 정미면사무소 광장에 모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66가구에 겨울내의, 이불, 담근 김치 등 200만 원 상당의 건강 생활필수품 3종을 대상자 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기금으로 마련해 추진됐으며, 특화사업 기금은 마을 주민(하성리 노인회장)과 지역 소재지 7개 기업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마련돼 그 나눔의 의미가 더욱 컸다.
 
특히 김치는 새마을부녀회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손수 만든 것으로, 이날 행사를 책임진 김연란 정미면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에 이웃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영일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힘을 합쳐 정미면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덕수 정미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나서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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