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코로나19 완치자 및 격리해제자 마음치유에 나서
당진시, 코로나19 완치자 및 격리해제자 마음치유에 나서
- 육체적 치료 넘어 마음치료 통한 일상생활 회복 도움 -
 

당진시보건소가 코로나19로 격리돼 불안, 우울, 사회적 낙인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완치자와 자가격리 해제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이번 달 말까지 5회기로 당진 어시장 건물 2층에서 마음치유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미술치료는 긍정적 생각을 높이고 우울감을 낮추는데 중점을 두며, 안전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마음을 열고 힘들고 어려웠던 나의 마음 표출하기, 칭찬엽서 쓰기, 나의 장점을 인식하고 수용하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전, 사후 우울검사를 통해 고위험군 발견시 향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 연계 서비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1:1 상담과 정신건강관리 정보를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임상전문의의 심층상담 연계 등 마음방역 심리지원 서비스를 1만5000여건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센터와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코로나19 통합심리 지원단은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은 심리 상담 위기전화(1393, 1577-0199),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360-6700~1 / 010-2617-6111)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는 등 치유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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