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일본 다이센시, 청소년 교류 시간 가져
당진시-일본 다이센시, 청소년 교류 시간 가져
- 화상회의 통한 자기소개, 퀴즈 등 우정 쌓아 -
 

당진시가 일본 다이센시(2007.08.25. 우호교류체결)와의 청소년 화상교류(Zoom) 행사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화상 교류는 당진중학교(교장 이상진) 1학년 학생 6명과 다이센시 니시센보쿠 1~2학년 학생 11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소년 교류를 온라인을 통해 양 도시 소개 및 서로의 관심사 등을 영어와 각국의 언어로 진행하며 우정을 쌓았다.
 
우호도시인 일본 아키타현 다이센시는 줄다리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청소년 홈스테이 등의 교류를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 째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이었다.
 
첫 비대면 화상 교류에 참여한 양 도시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타국의 친구들임에도 어색함 없이 자기소개와 함께 폭소 가득한 퀴즈풀이 등 즐거운 시간이 이어지며,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내년은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양국의 교류 재개를 알리는 시간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일순 기획예산담당관은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 교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공공외교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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