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역사수업 교육 큰 호응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역사수업 교육 큰 호응
- 교과서 내용을 현장에서! 이해 쏙쏙 -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지난달 매주 일요일 4회에 걸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역사야, 노올자~! 교과를 빛나게 하는 역사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일 전했다.
 
지역의 역사 인물, 문화를 살펴서 교과 과목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관련 현장에서 진행돼 참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면천읍성에서 진행된 18세기 면천군수 박지원 관련 역사 이야기, 솔뫼성지에서 이뤄진 19세기 김대건 신부의 업적, 필경사에서 만나보는 20세기 심훈 선생 등을 통해 학생들은 책으로 배워 온 내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에서 배울 땐 단순히 외워야 하는 내용으로 느껴져 지루했는데, 현장에 직접 와 배우니 더욱 이해가 잘 된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당진의 문화유산 홍보 및 활용사업 추진을 위해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합덕제 활동가 양성과정 및 박물관 학교 등 다양한 박물관 교육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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