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착수
- 4일 문예의전당에서 발대식 갖고, 본격 사업 시작 -
당진시가 지난 4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760여 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이날 발대식은 대회사에 이어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돼 취업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 대한 일자리사업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당진시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65세 이상 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기초노령연금수급자를 중심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총 1,265명으로 이들은 개인의 경험과 능력을 고려해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인력 파견형 ▲시장 진입형 5개 분야의 일자리 사업에 각각 참여하게 된다.
2014년 1월말 현재 당진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5,236명임을 감안하면, 당진 전체 노인인구의 약 5%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참여자는 주 3일, 3시간씩 월 36시간 근무하게 되며 20만 원 내외의 임금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경제성을 갖춘 시장형 일자리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는 25억 9,4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019. 10. 조회수 :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