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로 노년기 건강 멘토!
- 당진시, 제1회 건강100세 대학 입학식 가져 -
지난해 건강100세지원센터를 건립 해 주목 받았던 당진시가 지난 13일 센터 회의실에서 ‘제1회 건강100세 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개관한 건강100세지원센터는 그동안 재활운동치료교실, 건강증진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운영해 다른 자치단체와 기관으로부터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당진의 선진 보건행정의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건강100세 대학이 제1회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됨에 따라 건강한 노후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으로서 갖춰야할 교양과 덕목을 기를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더욱 주목된다.
건강 100세 대학은 당진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계별 건강관리와 전문화 교육, 토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노인건강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제1회 입학의 기회를 얻게 된 신입생은 김진환, 김종란 신입생 대표를 포함해 모두 70명이며, 이들은 앞으로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간씩 ▲중풍예방교실 ▲노년기 영양관리 ▲ 실버건강체조와 같은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현대사회와 노인의 역할 ▲노년기의 행복 찾기 ▲노년기 성교육과 같은 교양강좌 등을 이수한 후 노인 건강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김진환, 김종란 신입생 대표는 입학선서에서 “건강100세 대학 학칙을 준수하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인생선배로서 품위 향상과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건강 100세 대학이 학생 개인의 건강에서 더 나아가 이곳에서 터득한 건강상식과 노하우를 이웃에게 전파하고 공유하는 멘토(Mentor)를 양성하는 데 진정한 목표가 있기에 이들의 작지만 힘찬 첫 걸음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 10. 조회수 :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