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가(家)꾸기, 행복 더하기
- (재)다솜둥지복지재단, 당진서 집수리 봉사활동 나서 -
재단법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이상정)이 농어촌 취약계층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지난 7일부터 다음주 15일까지 당진의 다섯 가정에서 진행하고 있다.
일명 희망 가(家)꾸기 사업으로 불리는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전국 17개 대학에서 한국농촌건축학회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당진에서는 목원대 이왕기 교수팀 36명이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당진의 저소득 농촌가정 5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한국마사회특별적립금을 통해 비용을 부담해 부엌과 화장실, 지붕 수리와 도배․장판을 교체해 주고 있다.
특히 이번 당진지역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연예인 봉사단(단장 유현상) 단원 16명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집수리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이들의 봉사활동 마지막 날인 오늘(11일) 저녁에는 합덕읍 소들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한 여름 밤의 재능기부 마을 콘서트도 열린다.
당진시청 건축과 차정민 주무관은 “당진에서도 지역 건축인들과 시청 공무원들이 해마다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이왕기 교수님과 학생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한국농촌건축학회의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08팀 3,164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전국적으로 584가구(충남 41가구)가 집수리 도움을 받았다.
2019. 10. 조회수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