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악읍, 하천준설로 농경지 피해 예방

당진시 송악읍, 하천준설로 농경지 피해 예방
- 1억 2천여만 원 투입, 6.7㎞ 구간 하천 퇴적토 제거 -


 

 

 

충남 당진시 송악읍(읍장 한철희)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태풍,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1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관내 하천 6.7㎞ 구간의 퇴적토를 준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설사업은 매년 여름철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는 퇴적토사와 잡목을 제거해 농업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하고 하천 용수의 원활한 흐름을 도와 인근 농경지와 농가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준설작업 구간에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각종 사업이 지연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 구간도 포함돼 주민들의 고충을 덜어줬다.


당진시와 송악읍은 앞으로 매년 사업비를 확보해 상습 범람구간을 포함해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준설작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악읍사무소 건설팀 관계자는 “이번 하천 준설을 통해 그동안 민원이 제기됐던 농경지 상습 침수구간이 정비돼 농작물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에도 주민의견을 수렴해 침수가 가장 우려되는 지역부터 준설작업을 진행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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