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둥근마’ 틈새작목으로 육성
- 둥근마 시범사업 평가회 및 시범농가 현장 견학 실시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건강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특용작물인 ‘둥근마’를 틈새작목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둥근마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둥근마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시범농가의 둥근마 재배포장 견학을 통해 고품질의 둥근마를 다수확 할 수 있는 신기술 보급 및 농가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당진시는 봄 감자와 가을철 김장채소의 주산지로 이들 작목은 해마다 예측할 수 없는 가격 변동으로 인하여 안정적인 농사에 많은 어려움 있기 때문에, 건강 웰빙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틈새작목인 둥근마 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재배농가를 육성하고 있다.
둥근마는 전분이 20∼24% 내외이고 뮤신이 2.4% 함유되어 있다. 이는 장마에 비해 뮤신은 4배나 많고 전분량도 3배 가량 많으며, 특히 뮤신은 위벽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회원들은 수확한 둥근마를 직거래하거나 송악농협 하나로마트에 납품하고 있으며, 선물용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수량을 늘릴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특작담당 이연숙 농촌지도사는 “최근 친환경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둥근마에 대한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둥근마에 대한 농가 시범사업을 통한 신기술 보급 및 직거래 시장 개척 등의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19. 10. 조회수 :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