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자살예방 협의체 운영회의 개최

당진시, 자살예방 협의체 운영회의 개최
- 올해 사업 실적보고 및 자살예방 방안 토론 -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 28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자살예방 협의체(위원장 송기철)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구성된 자살예방 협의체는 보건소와 소방서 관계자, 대학교수, 정신건강의학분야 전문의, 사회복지 시설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민관이 공동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자원 발굴과 자살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조언 등을 담당하고 있다.


28일에 열린 회의에서는 자살예방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비롯해 보건소가 올해 추진한 정신보건 사업 중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실적보고와 각 분야별 대표들로부터 자살예방을 위한 접근방법 및 모델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건소가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는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는 35.1명으로 충남평균 37.4명 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 자살률은 12위로 하위권에 속했으며, 보건소는 올해 자살 예방을 위해 제3회 생명사랑 문화제, 청소년 생명지킴이, 자살고위험군 1:1멘토링 등의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당진에서 일어난 자살건수는 55건이었는데,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2020년까지 연간 자살건수를 20건까지 낮출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보건소 자체 자살예방사업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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